Life & Health

의사들이 식구들한테 내시경 검사 꼭 받으라는 건

바로 ‘이것’ 때문

소화기계 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 불립니다.
발견 시점에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저는 환자분뿐 아니라 제 가족에게도 내시경 검사를 권합니다.

소화기계 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 불립니다. 발견 시점에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저는 환자분뿐 아니라 제 가족에게도 내시경 검사를 권합니다.

서울부민병원

소화기센터장

하창윤

서울부민병원

소화기센터장

하창윤

내시경, 진단과 치료를 넘어 예방까지

내시경, 진단과
치료를 넘어 예방까지

내시경 검사의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인가요?

내시경 검사의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가치는 단연 조기 발견에 있습니다. 위암이나 대장암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에서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검사가 바로 내시경입니다. 게다가 내시경은 암뿐만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그리고 대장 용종, 크론병 등 다양한 질환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가장 중요한 가치는 단연 조기 발견에 있습니다. 위암이나 대장암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에서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검사가 바로 내시경입니다. 게다가 내시경은 암뿐만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그리고 대장 용종, 크론병 등 다양한 질환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게 해줍니다.

조기 발견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

조기 발견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

조기에 발견된 암(0기~1기)은 복잡한 수술 없이 내시경만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점막층에 국한된 병변은 용종절제술(EMR)이나 점막하 박리술(ESD)을 통해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시술 후 5년 생존율이 90%를 훌쩍 넘습니다. 재발률도 1% 미만으로 매우 낮아, 사실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이 단순히 진단 도구를 넘어, 강력한 치료 수단이 되는 이유입니다.

조기에 발견된 암(0기~1기)은 복잡한 수술 없이 내시경만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점막층에 국한된 병변은 용종절제술(EMR)이나 점막하 박리술(ESD)을 통해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시술 후 5년 생존율이 90%를 훌쩍 넘습니다. 재발률도 1% 미만으로 매우 낮아, 사실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이 단순히 진단 도구를 넘어, 강력한 치료 수단이 되는 이유입니다.

내시경으로 예방도 가능한가요?

내시경으로 예방도 가능한가요?

물론입니다. 이것이 바로 내시경의 세 번째, 그리고 가장 강력한 가치입니다. 내시경 검사 중 발견한 '전암 병변'(용종이나 선종 등)을 미리 제거함으로써 암으로 변하는 것을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진단, 치료, 예방을 한 번의 시술로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내시경 검사만이 가진 특별한 강점입니다.

물론입니다. 이것이 바로 내시경의 세 번째, 그리고 가장 강력한 가치입니다. 내시경 검사 중 발견한 '전암 병변'(용종이나 선종 등)을 미리 제거함으로써 암으로 변하는 것을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진단, 치료, 예방을 한 번의 시술로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내시경 검사만이 가진 특별한 강점입니다.

내시경 검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

내시경 검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수면내시경이 일반내시경보다 더 정확하다던데 사실 인가요?

수면내시경이 일반내시경보다 더 정확하다던데 사실 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시경 장비 자체의 진단 정확도는 수면 여부와 무관합니다. 하지만 수면내시경은 환자의 구역질, 통증, 불안 등을 줄여주기 때문에 검사자가 더 천천히, 꼼꼼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병변을 더 잘 찾을 수 있으므로, 수면내시경이 '더 정확하다'고 느끼시는 것입니다. 다만, 고령자나 심장 질환자는 수면을 유도하는 진정제 때문에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시경 장비 자체의 진단 정확도는 수면 여부와 무관합니다. 하지만 수면내시경은 환자의 구역질, 통증, 불안 등을 줄여주기 때문에 검사자가 더 천천히, 꼼꼼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병변을 더 잘 찾을 수 있으므로, 수면내시경이 '더 정확하다'고 느끼시는 것입니다. 다만, 고령자나 심장 질환자는 수면을 유도하는 진정제 때문에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내시경 검사에서 암이 의심되면 바로 수술해야 하나요?

내시경 검사에서 암이 의심되면 바로 수술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병변 조직을 떼어내 조직검사를 통해 암인지, 염증인지, 양성종양인지 감별합니다. 그 결과가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데이터가 됩니다. 조직검사에서 암으로 확진되면 추가 영상검사(CT, EUS 등)를 통해 병변의 침윤 정도를 판단한 후, 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아니면 수술이 필요한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병변 조직을 떼어내 조직검사를 통해 암인지, 염증인지, 양성종양인지 감별합니다. 그 결과가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데이터가 됩니다. 조직검사에서 암으로 확진되면 추가 영상검사(CT, EUS 등)를 통해 병변의 침윤 정도를 판단한 후, 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아니면 수술이 필요한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검사 시기와 주기, 개인 맞춤형으로!

검사 시기와 주기,
개인 맞춤형으로!

내시경 검사는 얼마나 자주 받는 게 좋나요?

내시경 검사는 얼마나 자주 받는 게 좋나요?

검사 주기는 딱 정해진 공식이라기보다는 검사 결과와 개인의 위험도를 반영해 의사와 함께 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 소견이 나왔다면 위내시경은 2년마다, 대장 내시경은 5~10년마다 한 번씩 받으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가족 중에 위암이나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과거에 용종을 제거했던 이력이 있다면 더 자주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있는 경우엔 매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합니다.

검사 주기는 딱 정해진 공식이라기보다는 검사 결과와 개인의 위험도를 반영해 의사와 함께 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 소견이 나왔다면 위내시경은 2년마다, 대장 내시경은 5~10년마다 한 번씩 받으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가족 중에 위암이나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과거에 용종을 제거했던 이력이 있다면 더 자주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있는 경우엔 매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합니다.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 나왔어도 정기검진을 계속 받아야 하나요?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 나왔어도 정기검진을 계속 받아야 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정상'이라는 것은 당시 시점에서 문제가 없다는 뜻일 뿐, 향후에도 괜찮다는 보장은 아닙니다. 위암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발생하며, 전암성 징후조차 없다가 갑자기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위•대장 내시경은 검사 전 준비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상'이라는 결과가 꼭 '병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적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정상'이라는 것은 당시 시점에서 문제가 없다는 뜻일 뿐, 향후에도 괜찮다는 보장은 아닙니다. 위암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발생하며, 전암성 징후조차 없다가 갑자기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위•대장 내시경은 검사 전 준비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상'이라는 결과가 꼭 '병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적입니다.

내시경 검사, 두려움보다 중요한 것

검사 시기와 주기,
개인 맞춤형으로!

그래도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두렵고 귀찮습니다.

그래도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두렵고 귀찮습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내시경 검사는 때를 놓치면 생명을 놓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두려움, 불편함, 비용 등이 걸림돌일 수 있지만, 요즘은 장비와 기술이 발전해 그런 장벽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내시경 검사는 증상이 생긴 다음이 아니라, 증상이 없을 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내시경은 암을 막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임을 기억해주십시오.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내시경 검사는 때를 놓치면 생명을 놓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두려움, 불편함, 비용 등이 걸림돌일 수 있지만, 요즘은 장비와 기술이 발전해 그런 장벽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내시경 검사는 증상이 생긴 다음이 아니라, 증상이 없을 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내시경은 암을 막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임을 기억해주십시오.

소화기센터

소화기계 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 불립니다.
발견 시점에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저는 환자분뿐 아니라 제 가족에게도 내시경 검사를 권합니다.
내시경은 겉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위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소화기계 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 불립니다. 발견 시점에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저는 환자분뿐 아니라 제 가족에게도 내시경 검사를 권합니다.
내시경은 겉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위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서울부민병원

소화기센터장

하창윤

전문진료 분야

식도암/위암/ 대장암/위선종/대장용종의 치료내시경, 위/식도 역류성 질환, 염증성 장질환

COVER STORY

B:LOG BUMIN LOG

부민의 기록

부민의 소식과 여정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비전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발행인

정흥태

기획·편집 

부산부민병원 기획경영팀(조영호, 강현지, 김미정)

서울부민병원 대외홍보팀(서동준, 김수연)

해운대부민병원 홍보팀(엄세연)

발행처

부민병원

발행일

2025년 10월 1일

부민병원

부민 프레스티 라이프케어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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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 프레스티 라이프케어 센터

1985년 개원한 부민병원은 2025년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앞으로도 최상의 의술로 인류의 건강한 삶과 행복에 기여하겠습니다.

서울부민병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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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대로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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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사상로 605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 센터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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